올해도 잘한 것들 위주로 돌아보는 한 해 회고.
잘한 일 또는 잘한 결정
- 투자 유치 후 너무 다양해진 프로젝트를 상반기 중에 정리한 것 — 잘못한 일은 투자 유치 후 프로젝트를 너무 많이 벌린 것, 잘한 것은 그 프로젝트들을 너무 늦기 전에 정리한 것
- 독서 모임을 시작한 것 — 올해뿐만이 아니라 스무 살 이후 내가 한 모든 결정 중에서 손꼽히는 잘한 일
- 검도 말고 다른 운동을 시작한 것 — 손에 아무것도 없이 하는 운동 ‘주짓수’를 시작했고, 새로운 것들을 깨닫고 있다.
- 나의 종교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게 된 것 — 이제야 초보 기독교인을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.
- 2018년 무사 수행에 참여해 교토 무덕전에서 운동을 해본 것 — 긴 검도 인생의 목표 중 하나를 달성했다.
- 잠자는 위치를 바꾼 것 — 독서 모임에서 큐피스트 안재원 대표님이 소개한 뇌과학 책 이야기를 듣고 햇빛을 받으며 일어날 수 있는 곳으로 침대를 옮겼다. 아침을 좀 더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.
아쉬운 일 또는 잘못한 결정
- 투자 유치 후 프로젝트 범위를 너무 확장한 것 — 2019년에는 더 집중.
- 글을 많이 쓰지 못한 것 — 2019년에는 글을 좀 더 많이 써야겠다.
올해의 글
- 가장 마음에 드는 글 : [책] 경영자 vs 마케터 (War in the Boardroom) – 알 리스, 로라 리스
-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글 :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? – 운동과 독서 모임 2018년 상반기 결산
올해의 사진
